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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백리공무원상 수상자인 박은주 팀장(왼쪽)과 박경자 팀장(용산구 제공)© News1 |
민원행정을 총괄하는 박은주 팀장은 올해로 공직생활 31년째를 맡는다. 2015년 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인기리에 운영 중인 ‘전문가 무료 상담실’도 그의 작품이다. 변호사, 법무사,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 40명이 구청 4층 상담실에서 구민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박 팀장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도 애정이 각별하다. 지난해 민원업무 담당 직원 300명에게 악성민원 상황별 대처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한강로동 기초복지를 책임지는 박경자 팀장은 29년 차 사회복지직 공무원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장상담실 운영 등 한강로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이끈다.
박경자 팀장이 지난 3개월 간 팀원들과 함께 발굴한 신규 복지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18가구를 비롯 총 173가구에 이른다. 지역 내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도 진행했다.
용산구는 연말 종무식에서 수상자에게 상패와 대상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인사 상 특전도 제공한다.
10월 후보자 추천을 받고 서류심사와 공개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등 외부기관 추천을 받은 11명의 외부위원이 참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에서 7번째 청백공무원이 탄생했다”며 “청렴하고 우직한 이들이 대우받는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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