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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전관왕 앞둔 박성현…모욕당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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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9년 만에 4관왕을 눈앞에 뒀습니다.
손흥민이 영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영상이 인터넷에 돌아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성현은 5번부터 9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 퍼트를 뽐냈습니다.

17번 홀에선 10m에 가까운 이글 퍼트에 성공했습니다.

박성현은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미 받은 신인상에 이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도 차지합니다.

2라운드 같은 경기력으로 평균 타수까지 1위에 오른다면 1978년 미국의 낸시 로페스 이후 39년 만에 처음으로 전관왕에 오릅니다.

"영화 '혹성 탈출' 복사본 좀 구해줄 수 있나?"
"무슨 말을 하는 거죠?"

"DVD! 너 DVD 팔잖아. 좋은 거 없어?"
"난 웨스트햄 팬이다. 이 보기 싫은 자식아"

DVD는 영국에서 인종차별주의자가 아시아인은 불법 복사된 DVD나 파는 사람이라고 깔보는 의미로 쓰는 단어.

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한 영상이 SNS에 퍼지자 소속팀 토트넘은 물론 웨스트햄도 가해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게 경찰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인천이 2017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종전에서 상주를 2대 0으로 꺾고 1부리그에 잔류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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