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강명호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가 고양홀트(이하 고양)를 꺾고 9연승을 질주했다.
제주는 18일 제주 제주시에 위치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 고양전에서 61대 53으로 승리를 거두며, 9전 전승으로 종합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제주는 김동현(20점 16리바운드)과 송창헌(16점 10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고양은 조승현(18점), 이윤주(13점), 김시현(12점)이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제공권(리바운드 28-34) 싸움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했다.
송창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주에서 열렸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적었다"라며 "홈 경기라는 이점 덕분에 버저비터의 행운도 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열린 경기에선 서울시청(이하 서울)이 수원무궁화전자(이하 수원)을 77대 40으로 꺾고 2위를 유지했다.
오동석(28점)과 양동길(21점 18리바운드)을 앞세워 시종일관 리드를 뺏기지 않은 서울은 전반은 45대 2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수원은 조현석이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필드골 성공률이 30%에 그칠 정도로 슛 난조를 보였다.
서울의 백상하는 "제주에서 2승을 거둬 다음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오늘처럼 선수들간 소통과 플레이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17 휠체어농구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전 모든 경기는 네이버 TV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로 관람 가능하며, 리그와 관련된 소식은 홈페이지( www.kwbl.or.kr) 및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angmybell@sportsseoul.com
사진ㅣKWBL 제공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