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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조별리그 34점’ 충암고, 우리은행장기 B조 1위로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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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충암고가 경동고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2017년 우리은행장기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야구 추계리그전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충암고는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9-2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기록했다. 1회초 4득점을 한 충암고는 안타 1개와 4사구 9개를 묶어 대승을 거뒀다.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정건이 승리투수가 됐다. 3타수 2안타 2타점의 양우현은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충암고는 성남고를 밀어내고 B조 1위에 올랐다. 그리고 A조 3위 서울디자인고와 8강에서 격돌한다. 충암고는 조별리그 4경기에서 무려 34득점으로 막강 화력을 뽐냈다.

서울디자인고는 이날 중앙고를 4-3으로 꺾었다. 2-3으로 뒤진 6회말 2점을 따며 승부를 뒤집었다. 2패 뒤 2승으로 중앙고, 배명고(이상 1승 3패)를 제치고 토너먼트에 나갔다

덕수고는 서울고에 5-4 역전승을 거두며 A조 1위를 차지했다. 9회초까지 3-4로 뒤졌으나 9회말 2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서울고는 A조 2위.

한편, 대회 토너먼트 대진도 확정됐다. 경기고-장충고전, 서울디자인고-충암고전, 선린고-덕수고전이 펼쳐진다. 다른 한 경기에서는 성남고-휘문고전 승자가 서울고와 맞붙는다.

성남고-휘문고전은 19일 오전 9시 열릴 에정이다. 대회 8강은 야구장 정비로 21일부터 시작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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