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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충북 전국체전, 새시대 화합의 장으로 점화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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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충북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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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전 국민의 스포츠 제전인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 구호를 걸고 20일부터 충주를 주 개최지로 11개 시군에서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전국체육대회의 경우 11개 시군에서 20일부터 7일간 총 46개 종목 3만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출전한다.

체전 기간 중 충북을 방문하는 응원단과 관광객은 1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영충호 시대의 주역으로 비상하는 강한 충북'을 비전으로 정하고 한반도 중심고을에서 전국민이 하나되는 화합체전 전국경제4%, 도민소득4만불 앞당기는 경제체전 충북과 중원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문화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안전체전”을 목표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성공체전 개최를 위해 모두 70개 경기장을 선정하고, 쾌적한 경기장 제공으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기장 시설 확충과 환경정비는 8월까지 공승인 절차를 거쳐 완료하였으며 선수와 관람객에 쾌적한 경기장 환경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충북도는 2012년에 체전유치를 확정한 후 2015년 1월부터 체전 TF팀을 운영해오다 2016년 1월부터 전국체전추진단으로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2015 강원도체전장애인체전, 2016 충남체전장애인체전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여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분야별로 꼼꼼하게 분석했다.

◇대회 집행조직위원회 구성

양 체전의 본격 준비를 위해 2016년 5월 도, 도교육청, 도경찰청, 양 체육회 등 도 단위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1실 17부 68팀의 ‘전국체전 집행위원회’를 구성, 팀별로 업무를 분담해 종합적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지휘부가 주재하는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특히 2016년 12월 16일에는 도 단위 기관단체장 등 135명이 참여하는 대회조직위원회 구성창립총회를 개최하여 대회를 홍보하고 분위기를 조성 확산에 노력한 바 있다.

◇교통주차대책

도는 충주종합운동장 주변 지방도 3개선에 대한 정비 예산 8억원을 확보해 보수, 덧씌우기, 차선도색 및 도로표지판 정비 등 도로불편을 최소화하고, 충주시에서 주 경기장 주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진입로 1.4km를 확포장 공사를 지난 8월까지 마쳤다.

또한 체전 기간 충주종합운동장 중심으로 혼잡예상 지역을 개선하고, 임시 주차장 설치와 셔틀버스 운행 등 주경기장 중심 교통 통제계획을 수립햇다.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폐회식을 대비해 주차장은 승용차 5447면, 버스 204면 등 16개소 5651면을 확보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역대체전에서 항상 되풀이되는 교통 혼잡을 사전에 막고, 선수와 관람객 위주의 개폐회식 운영을 위해 주경기장 진입로를 2개소로 운영하여 경기장 진입을 분산할 계획이다.

주변 택지개발지, 초등학교, 대학교, 강수욕장 등 민간 및 학교 주차장을 무료로 활용키로 하는 등 경기장을 찾는 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

◇선수임원단 수송대책

충북도는 체전기간 약 3만명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해 17개 시도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및 해외동포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세버스, 택시 등 총 2760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대회기간 중 주경기장에 수송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수송에 대한 종합적인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차량 배정은 참가 선수단별 수요조사를 받아 역대 대회 배정 기준을 준용해 차량을 배정햇고 원거리 시ㆍ도 선수단을 배려햇다.

해외동포 선수단의 경우 전년 대회 국가별 참가규모에 따라 차등 배정했으며 조기 입국하는 해외동포 선수단 지원을 위해 예비차량을 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을 찾는 시ㆍ도 선수단 및 해외동포 선수단의 이동을 책임지는 차량 운전자에 대한 친절 교육을 실시해참가 선수단들에게 충북의 따뜻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숙박대책

충북 도내 숙박시설 현황과 각 시도, 종목별 선수단, 임원단 등을 사전에 파악분석하해숙박에 따른 혼란방지와 편안한 휴식을 위하여 숙소를 배정(매칭)햇으며, 7월 중앙 및 시도 관계관 회의 시 배정 결과가 반영된 숙소안내 책자를 제작 배부하고, 추가로 필요한 사항을 조정했다.

각 시도 선수단은 숙박배정 결과에 따라 예약을 진행하도록 유도했으며, 또한 사전에 숙박업소 환경과 시설을 점검보완했다.

아울, 숙박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방문객의 불만을 제로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해외동포 선수단은 경기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숙박요금이 저렴하면서도 깨끗한 인근 연수원 및 기숙사 시설을 우선 배정하여 고국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의료대책

지난 5월에 의료지원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도, 소방, 도체육회 및 도체육회 등 유관기관 회의를 거쳐 의료지원을 논의햇고 소방 및 시군 보건소 등 공공기관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경기장별로 시군보건소, 소방, 도의사회 등으로 구성된 지원반을 운영하고 주경기장에 의료지원본부를 구성, 일일보고 및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보건의료지원체계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기동반 편성, 격리 치료병원,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성, 운영하고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감시체계 및 방역을 강화한다.

체전기간 모두 주경기장에는 상비약 등이 구비된 임시약국을 도 식의약안전과와 도약사회에서 운영하여, 선수 및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체전에는 공중보건의만을 활용하여 의료지원을 해왔던 이전 대회와는 달리 충북도의사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전문인력을 배치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3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2개소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의료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운영

양 체전의 성공 개최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역량 있는 자원봉사자 모집과 배치는 필수적이다.

양 체전에 모두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활동하게 해 더욱 돋보이는 체전을 치러낼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 3월 전국체전자원봉사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경기 및 관광안내, 교통주차질서 등 다양한 분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9월 14일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장애인체전 기간중에 종목별 경기장 등에 배치해 운영했으며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완료해 전국체전 기간 중에는 더 나은 서비스로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도 및 해외 동포선수단 환영

역대체전에서 의례적으로 해오던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나 시도 선수단 환영행사 대신 깊은 감동을 주고 기억에 남는 환영행사를 추진해 10월 19일 중원문화대축전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중원문화퍼레이드 행사시 선수단 환영행사를 포함해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수단 자매결연을 통해 대회 간 선수단 위문과 경기장 응원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18개국 1200여명이 참가하는 해외동포선수단은 충북의 따뜻한 인심과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별도 환영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각 국가별 전담지원반을 운영하고, 입출국과 차량 지원, 환영을 위한 공항 내 안내데스크를 설치한다.

또한 체전기간 중 환영식을 개최해 피로에 지친 해외동포선수단을 위하여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이벤트 행사 지원으로 전국체전 분위기 고취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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