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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전국 최초 ‘몰카’ 체험실 운영

중앙일보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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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전국 최초 ‘몰카’ 체험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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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예방 교육[사진 대구 수성경찰서]

몰카 예방 교육[사진 대구 수성경찰서]


대구 수성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카메라 이용 촬영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 카메라 체험실’을 운영했다.

수성 청소년경찰학교에 마련된 체험실에는 최근 유행하는 불법촬영 카메라 20여종과 똑같은 모형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카메라는 담배갑형과 나사형, 충전기형 등이 있어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몰카 예방 교육[사진 대구 수성경찰서]

몰카 예방 교육[사진 대구 수성경찰서]




수성서는 몰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6~27일 양일간 동원중학교와 수성대학교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육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실생활 속에 숨겨진 몰카를 직접 찾아보기도 했다. 실제 카메라도 비치해 작동시켜 확인해 보는 시연도 가졌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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