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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뉴욕개장] 상승세…애플·엔비디아 등 기술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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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개장 직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애플과 엔비디아를 비롯해 기술주들이 반등하며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오전 10시40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1.99p(0.19%) 상승한 2만2338.08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3.93p(0.16%) 오른 2500.59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82p(0.28%) 상승한 6388.41에 거래되고 있다.

출발은 다우지수가 0.12% 상승을, S&P500지수 0.18% 상승을, 나스닥지수는 0.33% 상승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금리 인상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북한과 미국 간 고조된 긴장감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대한민국 의회에 따르면, 북한은 동해안 방어를 강화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전날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전포고를 했다며 미 전략폭격기에 대해 자위적 차원에서 격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1.55% 상승하고 있다. 전일 애플이 공급업체들에게 아이폰X 부품 출하 규모를 줄이라고 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애플은 조정에 해당하는 흐름이었다.

반도체업체 엔비디아는 2.88% 상승 중이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3.79% 상승 중이다. 레드햇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순이익을 발표하며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미국 신용평가사 에퀴팍스는 1.75% 하락하고 있다. 에퀴팍스는 리차드 스미스 최고경영자(CEO)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3.4% 감소한 56만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다.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미국의 9월 중 소비자신뢰지수는 119.8을 나타냈다. 전달보다 0.6포인트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인 120을 하회했다.

시장은 이 날 발표될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에도 주목하고 있다.

달러는 강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49% 상승한 93.10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는 0.56% 하락한 1.17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0.32% 내린 1.3423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엔은 0.33% 상승한 112.10엔을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1.13% 하락한 배럴당 51.63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11월물은 1.07% 내린 배럴당 58.3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4bp(1bp=0.01%) 오른 2.234%를 나타내고 있다.

12월물 금값은 0.54% 하락한 온스당 1304.40달러에 거래 중이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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