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RE:TV] '동상이몽2' 강경준 국민순정남의 프러포즈 '장신영 울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배우 강경준이 연인 장신영을 향한 진심어린 프러포즈로 국민순정남에 등극했다.

25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강경준과 장신영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강경준은 장신영을 위해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그녀와 제주도로 향했다.

그러나 강경준의 계획은 초반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바비큐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실수를 연발했고 야외에서 영화를 보다가 영화 중간에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하는 계획이었는데 비까지 내렸다. 다행히 비가 금세 그쳤고 강경준이 준비한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장신영에게 손편지를 써서 자신의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고 장신영은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편지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강경준 역시 울컥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강경준은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지만 지금까지 좋아하고 또 앞으로도 많이 좋아할거고 사랑할거다. 당신 때문에 사실 힘들었지만 내가 자기 위해서 딱 한 가지는 자신 있다. 다른 누구보다 그 어떤 사람보다 자길 사랑할 수 있고 지켜줄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신영은 강경준의 눈물을 닦아주고 포옹을 하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신영은 그를 만나며 좋아하지 않으려고 할수록 더욱 마음이 갔다며 그럼에도 마음이 무거웠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강경준은 "자기가 좋다고 하면 난 그걸로 되는데"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반지를 주면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는데 우느라고 잊어 버렸어"라고 말해 장신영을 웃게 했다. 이어 반지를 꺼낸 그는 그녀의 손가락에 너무 작은 반지사이즈에 난감해했고 장신영은 새끼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기뻐했다. 어설프지만 그의 진심이 순수하게 드러난 프러포즈에 장신영은 "이렇게 어설픈 프러포즈가 어딨어"라고 말하면서도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장신영은 "언젠가는 이런 순간이 오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마주한 순간 복잡한 감정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 "지금은 편안한 만남이 됐고 부모님들께도 모두 허락을 받았다. 오빠 집에서 저를 너무 예뻐해 주신다"며 "구체적인 결혼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밝혔다.

galaxy9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