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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부라더’ 마동석X이하늬X이동휘, 작정하고 웃기러 왔습니다(V라이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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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마동석, 이하늬, 이동휘가 작정하고 웃음 사냥에 나선다.

25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부라더’ V라이브 방송에는 마동석과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했다.

‘부라더’에서 마동석은 국보급 보물을 찾기 위해서라면 고가의 장비 구입도 마다 않는 허당 석봉 역을 맡았다. 이동휘는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회사에서는 인정 받지만 늘 낙하산 인사에 밀리는 약골 동생 주봉 역을 맡았으며, 이하늬는 형제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인 오로라를 연기한다.

극 중 형제로 호흡을 맞춘 마동석과 이동휘는 비주얼로만 봤을 때는 그 케미를 짐작할 수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마동석이 형 역할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내게 처음으로 형이 생겼는데 그 사람이 바로 마동석이었기 때문이다”라며 “그래도 자세히, 정말 자세히 보면 조금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자신이 ‘부라더’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마동석은 석봉 역에 대해 “집안에 불만을 가진 탐사대장이다. 자신이 인디아나존스인 줄 안다”고 말했고, 이동휘는 “승진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한다. 집에서는 형을 가장 하찮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여배우라면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역할이다. 자아를 내려놓으니까 또 다른 내가 보였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은근한 귀여움을 뽐내는 스틸컷에 대해 이야기했다. 극중 이동휘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함께 쪼그려 앉아 있는 스틸컷에 대해 마동석은 “파란돼지”라고 셀프디스하면서도 “그뤠잇”이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중 안동 최고 꽃미남 타이틀을 가진 이동휘는 마동석, 이하늬로부터 외모 칭찬을 받았다. 이하늬는 “이동휘가 그동안 코믹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그런데 정말 실물이 더 잘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동휘는 즉석 얼짱 포즈를 지으며 연신 “죄송하다”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자아를 완전하게 내려놓은 스틸컷을 보며 “나는 정말 그뤠잇이다. 영화 내내 노란색 원피스에 보라색 코트만 입는다”면서 작정하고 내려놓은 오로라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이하늬는 영화 촬영 당시 영하의 날씨에 힘들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 밖에도 이동휘는 마동석과 처음 만났을 때 카리스마에 반해 ‘마리스마’라는 별명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마동석은 이동휘와 즉석 팔씨름 대결을 펼치기도 했고, 팬들이 보내준 ‘부라더’ 기대편 사자성어를 소개했다.

영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연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영화다. 9년간 대학로를 사로잡은 스테디셀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2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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