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측은 최근 중국 사드 보복이 길어지자 일본 등 대체 노선을 개척해 거꾸로 영토 확장에 나선다.
오는 12월 미야자키를 시작으로 오이타 노선도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연내 일본노선을 총 8개 도시(9개 노선)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가고시마 취항으로 일본 노선이 △인천~가고시마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 △인천~삿포로 등 총 7개로 늘어났다.
최종구 사장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2 도약 원년의 해로 삼을 것"이라며 "5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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