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의면서 ‘농촌 일손돕기’로 사회공헌활동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세종시 전의면 다방2리에서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소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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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세종시 전의면 다방2리에서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시·농촌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방2리에 모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임직원 40여명은 마을의 밤 수확을 지원하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32개 가구로 구성된 다방2리는 70세 이상의 주민이 84%에 달할 만큼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겪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활동현장에 함께 자리한 김정기 다방2리 이장은 “마을에 젊은 사람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농번기에는 늘 일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14년 설립 직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농상생 농촌지원활동 이외에 △농산물 공동구매 △방범활동 △사회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바자회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중이다.
공단은 지난해 지역발전의 불균형을 해소의 일환으로 도시·농촌간의 상생을 도모, 세종시 전의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전의면에서는 김흥빈 이사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방2리 마을회관에서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는 허성무 전의면장, 고진국 전의농협 조합장, 김정기 다방2리 이장 등 전의면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도시·농촌 간 상생을 위해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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