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영향..잠실 `레이크팰리스` 가격↑

이번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약세를 보이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6주 만에 상승 반전해 주간 0.11%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잠실주공5단지의 50층 건립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의 속도가 한층 붙었기 때문이다. 잠실주공5단지의 가격은 1000~5000만원 가량 올랐으며 인근의 아파트들도 도미노현상처럼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잠실주공5단지 인근에 위치한 잠실동 레이크팰리스아파트는 2006년 12월 입주한 최고 32층, 총 35개동 267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다. 전용면적은 59.97㎡, 84.82㎡, 116.19㎡, 135.82㎡, 136.74㎡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잠실을 대표하는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를 아파트 내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아파트 인근의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개나리공원이 있으며 인근에 석촌호수, 잠실한강공원이 있어 가볍게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올림픽공원도 멀지 않다.

지하철로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잠실역을 중심으로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월드타워, 샤롯데시어터, 송파구청 등의 관공서와 대형쇼핑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방이동 먹자골목도 가까워 상업시설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송전초가 단지 내에 있으며 주변에 버들초, 영동일고, 잠전초, 잠신초•중•고 등이 자리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전용면적 116.19㎡은 14억1000만원에, 135.82㎡는 16억5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지도 출처 : 네이버]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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