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델파이, 블랙베리 QNX와 자율주행 운영 체제 위해 손잡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자율주행 기술의 글로벌 리더 델파이 오토모티브 PLC는 21일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OS(운영 체제) 공급을 위해 소프트웨어 운영 체제 개발 선도 업체인 블랙베리 QNX와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델파이와 블랙베리 QNX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해 운영 체제의 소프트웨어 성능 및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2019년 양산 예정인 델파이의 완전 통합 자율주행 솔루션 CSLP(Centralized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온디맨드(AMoD)에 동급 최고 턴키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블랙베리 QNX 안전 OS는 델파이 오토마티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미들웨어 운영을 도와 성능과 안전성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델파이 수석부사장 겸 CTO 글렌 드 보스는 "블랙베리 QNX는 CSLP에 견고한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며, 델파이의 자율주행 시스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의 안전성은 즉시 생산 가능 자율주행 솔루션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 6천만 대 이상의 자동차에 사용되고 있는 블랙베리 QNX는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음향, 계기판 시스템의 선도 공급 업체이며, 자사의 플랫폼 전문성을 ADAS와 커넥티드 자동차 기술까지 확장시키는 중이다.

블랙베리 QNX 수석부사장 겸 GM은 "보안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커넥티드 차량에 보안이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블랙베리 QNX는 델파이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QNX SDP 7.0은 마이크로 커널 아키텍처, 파일 암호화, 적응 시간 분할, 고가용성 프레임워크, 이례적 탐지 및 멀티 테넌시(Multi-tenancy) 기반 액세스 제어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고성능 및 향상된 커널 레벨 보안을 제공한다.

블랙베리 QNX의 신뢰할 수 있는 OS는 블랙베리로부터 동급 최강의 보안을 제공하는 다단계 정책 기반 보안 모델을 구현하여 시스템 오작동, 멀웨어 및 사이버 공격을 방지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