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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스타항공, 인천~가고시마 신규취항…대한항공 독점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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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단독 취항 미야자키 노선도 연내 취항

뉴스1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이스타항공 기내 이벤트팀.2017.09.19./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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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스타항공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11월부터 일본 가고시마 노선 정기편 취항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 3회(수·금·일) 운항하고, 이후부터 내년 2월까지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공급편을 늘린다.

국적항공사 중에선 FSC(Full Service Carrier) 대한항공만이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이번에 이스타항공이 정기편을 편성하면서 대한항공의 독점이 깨지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인천~가고시마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총액운임 기준 7만70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가고시마 노선과 더불어 12월중 미야자키·오이타 노선 등 신규취항을 준비중이다. 미야자키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단독 취항중인 노선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다낭과 삿포로 취항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 노선을 중점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는 국내 대형 국적사 단독으로 운항하던 노선에 LCC 최초 취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층 다양한 항공 여행을 제공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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