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48세대 모집에 4260명(당해지역)이 청약해 평균 17.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0㎡A 타입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은 98세대 모집에 2409명(당해지역)이 몰려 최고 24.5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전용 80㎡C 타입 평균 18.48대 1, 전용 80㎡B 타입 14.04대 1, 전용 80㎡D 타입 11.64대 1 순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1순위, 추첨 25%를 적용받는 마지막 분양단지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강남에 내 집 마련을 희망했던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단지는 서초구 서초동 1582-3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업무시설, 판매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0㎡ 단일평형으로 318세대다. 오피스텔은 전용 24~54㎡, 480실 규모다.
다음달 11일 당첨자 발표 후 17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20만원으로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오는 21일까지 청약을 받고 2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계약은 이달 25~26일 실시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50만원이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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