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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프레인글로벌, 세계 최대 규모 PR시상식서 `북아시아 지역 올해의 PR에이전시`와 `공공부문 금상` 동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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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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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PR(Public Relations) 시상식에서 국내 토종 PR기업인 프레인글로벌이 '북아시아 지역 올해의 PR에이전시' 상과 '공공 부문' PR캠페인 금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프레인글로벌(각자대표 여준영·김동욱)은 최근 홍콩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7 아시아 태평양 세이버 어워즈(2017 Asia-Pacific SABRE Awards)' 시상식에서 '북아시아 지역 올해의 PR에이전시(North Asia PR Consultancy of the Year)'와 '공공 부문(Public Affairs) 금상(Gold SABRE Awards)'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이버 어워즈'는 PR 산업 시장조사기관인 홈즈리포트(The Holmes Report)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PR 시상식이다. 매년 5000개 이상의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심사해 그 직전연도의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PR기업과 두드러진 업적을 달성한 홍보 프로젝트를 실행한 에이전시에게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해 수여한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북아시아 지역 올해의 PR에이전시' 부문은 일본의 덴츠PR과 써니사이드업, 웨버샌드윅재팬, 우리나라의KPR 등 5개 기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프레인글로벌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프레인은 지난 2010년과 2014년에는 '한국 올해의 PR 에이전시' 상을 받은 바 있다. 일본의 써니사이드업은 글로벌 PR기업 랭킹 19위를 기록하는 회사이며, 덴츠PR는 1961년 설립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다. 프레인은 현재 일본 써니사이드업과 제휴를 맺고 있기도 하다.

프레인이 수상한 공공부문 금상 홍보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가 저출산 극복과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펼치고 있는 '가나다(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한국PR협회 주관 '한국PR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물론 한국사보협회 주최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도 PR·이벤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동욱 프레인글로벌 사장은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PR시상식에서 국내 토종기업이 두 개 부문에서 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비단 한 회사의 일을 넘어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계의 수준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섰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PR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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