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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혼女, "남편 월수입 500만원은 돼야 맞벌이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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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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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세상

이혼을 경험한 돌싱남녀들은 배우자가 맞벌이를 할 경우 적당한 월수입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까.

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세상'에서는 이혼남녀 141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맞벌이, 월수입 얼마 되야한다"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설문결과 돌싱남성의 경우 "200만원 이상(33.8%)"을, 돌싱여성의 경우 "500만원 이상(35.9%)"을 각각 1순위로 선택해 남녀간 생각의 차이를 보였다. 돌싱남성의 경우 금액 상관없이 맞벌이를 찬성하겠다는 비율이 돌싱여성에 비해 두배 가량 높게 나타난 것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울림세상 김정림 컨설턴트는 설문결과에 대해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통해 벌어들이는 평균수입이 남성이 높기에 돌싱여성의 경우 배우자의 월수입에 대한 기준이 높게 나타난 것 같다”며 “장기적인 경제불황과 지속적으로 치솟는 물가로 인해 순수 외벌이보다는 금액에 상관없이 맞벌이를 하는게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돌싱남성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스타트업 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세상에서 진행됐다. 울림세상은 매일 낮 12시 돌싱남녀간 1대1 인연소개가 이루어지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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