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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K-water 전세계 녹조문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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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는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행사 셋째 날인 22일 오전 9시 30분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전 세계 녹조 문제를 공유하고 국내 녹조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녹조관리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아시아 국제 물주간'은 아시아 지역의 물 문제와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3년마다 열리는 국제 행사로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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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K-water는 국내 물 산업 중기 지원을 위해 개최한 '물산업 플랫폼센터 론칭' 세션에서 협력 중소기업 39개사의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조관리 특별세션'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호주, 중국의 녹조관리 정책, 녹조예측, 통합 모니터링 사례 등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녹조관리 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세션은 먼저 국내외 전문가의 구체적인 사례와 대책 발표로 진행된다
한편 K-water는 '제 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의 성과로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적화된 물 관리 체계로 ICT 기술에 기반을 둔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한 점을 들었다. 또 '물산업 플랫폼센터 론칭' 등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증대와 해외진출 지원으로 물산업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그 동안 녹조 연구 및 실무 부서를 통합한 녹조기술센터를 운영하고, 녹조 대응 기술력 향상을 위해 민간기업에 제품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모인 전문가들과 함께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보다 개선된 녹조관리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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