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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우수학군·편의시설 가까운 `도곡렉슬`, 전세 12억원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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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공인중개사는 지난 15일 강남구 ‘도곡렉슬’ 전용면적 119.89㎡ 중층 매물을 전세가 12억5000만원에 중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도곡렉슬은 2006년 1월 입주한 최고 25층, 34개동, 총 300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미래공인 관계자는 “8.2대책 이후 매수자들은 급매물을 찾고 있지만 매도자들은 추가대책을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라 매매•전월세 거래가 전체적으로 하락했다”며 “실수요자들이 전월세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그마저도 매물이 부족한 상태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분당선 도곡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 대도초, 역삼중, 숙명여중•고, 중대부중, 단대부중•고, 진성여중•고 등 우수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가깝다.

롯데백화점, 이마트와 같은 대형 편의시설이 인접했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여러 은행, 병원, 상가, 음식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내 매봉동산 정원이 있고 도곡공원, 양재천에서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재건축ㆍ재개발로 집을 옮겨야 하는 강남지역 이주수요는 2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강남권은 삼성동 상아2차(478가구), 삼성동 홍실(384가구), 청담동 삼익(888가구) 등 중대형 평형 단지의 이주가 예정됐다. 반면 신규 입주예정 물량은 11월 강동구 고덕숲아이파크(687가구)뿐이라 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경제

[지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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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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