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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효성, 물산업 관련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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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MOU 체결 후 임우섭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앞줄 왼쪽 다섯째), 이학수 K-water 사장(앞줄 왼쪽 여덟번째)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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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효성이 물산업 분야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효성은 계열사인 효성굿스프링스가 21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중소기업 39개사와 '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효성은 향후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물산업 시장에서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중국, 베트남 등 효성의 해외 사업장에 공급할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MOU에는 물산업 기자재를 생산하는 테크원, 삼진정밀, 삼성기계공업 등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K-water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및 기술력을 확보하고 K-water 인증 브랜드 도입으로 품질 신뢰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효성 관계자는 "우리는 공급할 고품질 제품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중소기업은 해외수출을 통해 매출 확대와 수출실적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해수담수화, 하수재이용 등 물산업 관련 기업이다. 분리막, 펌프 등 단일제품에서부터 설계기술 및 시공능력, 글로벌 네트워크 등 종합적인 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세계 물시장 규모는 7139억달러 규모(약 807조원)로 추산되며 오는 2020년까지 8341억달러(한화 약 9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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