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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강아지집에서 드라이를? 펫 드라이룸 ‘드라이하우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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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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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제일 힘을 꼽는다면 목욕 후 드라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반려동물 드라이는 전쟁이라고도 말하는데, 심지어 어떤 강아지는 드라이어를 근처에 들고만 가도 이빨을 드러내고 경계하기도 한다.

억지로 잡고 드라이를 하면 집에는 물범벅이 되고 강아지는 트라우마가 생기기 쉽다. 이 때문에 산책 후 강아지의 발만 씻기거나 목욕 후 드라이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에 최근 반려동물이 하우스에서 편히 쉬는 동안 안전하고 빠르게 털을 건조해 주는 신개념 제품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 전문 전자제품업체인 ‘두잇’의 ‘드라이하우스'는 평소에 집으로 사용하던 하우스에 두잇 드라이어를 연결해 강아지 털을 쉽게 말릴 수 있는 제품이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UX로, 누르고 돌리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드라이가 가능하다. 상황에 맞게 자연바람, 저온바람, 고온바람을 선택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3~5배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쓰는 드라이어의 평균 소음은 90dB 이상으로 사람에게도 거칠고 시끄럽게 느껴진다. 두잇 드라이하우스의 내부 소음은 업계 최저인 54dB 이하로, 반려동물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드라이가 가능하다.

또한 안전을 중시하는 두잇 드라이하우스에는 3가지 안전기능이 탑재 되어있다. 드라이어 힛팅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PTC 히터에 일정 온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센서가 달려 있으며, 내부 온도 데이터를 분석해 일정온도를 유지시켜주는 별도의 센서가 있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드라이 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폰에 쓰이는 정확도 높은 3축 가속도 센서 ‘3 axis sensor’가 탑재되어 있어 드라이어가 15도 이상 기울어지면 경고 알림이 울리며 히터의 전원을 차단하고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일정시간 동안 팬만 작동하게 된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추어 디자인한 두잇 드라이하우스는 집 안 어느 곳에 두어도 부담스럽지 않아 인테리어 요소로도 손색없다. 청소도 간편하다. 털이 집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아 드라이 후 청소기로 가볍게 하우스 내 털을 흡입하면 청소도 쉽게 마무리 된다.

한편, ‘두잇 드라이하우스’는 현재 Wadiz(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펀딩 시작 3일만에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펀딩을 통해 소비자 가격보다 40%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두잇 드라이하우스’ 크라우드펀딩은 11월 초까지 와디즈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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