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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 (Xi)’ 독자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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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 (Xi)’의 독자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강남 재건축 수주 시장을 겨냥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유행처럼 런칭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이 (Xi)’ 브랜드를 굿굿하게 고수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강남4구 거주자의 31.4%가 자이를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로 꼽았다. 삼성물산의 래미안(26.9%)이 2위,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3.0%)이 3위,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5.6%)가 4위, 롯데건설의 롯데캐슬(5.2%)이 5위였다. 지금은 아파트 브랜드가 부동산의 가치를 좌우하는 시대다.

브랜드 성장사(成長史)도 자이(Xi)의 자부심이다. 후발주자였지만 자이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구축하며 단숨에 업계 최고급 브랜드로 각인됐기 때문이다. 출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이라는 아이덴터디를 구축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이유다.

실제 자이브랜드의 구상은 혁신적이었다. 당시 아파트 브랜드에 건설사 이미지와는 전혀 관계없는 영문 상징어만 사용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 모험적이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앞선 사람들이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인 인텔리전트 라이프를 표방하고,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며 아파트를 단순 주거공간에서 고급 라이프 스타일의 실현 공간으로 단시간에 최고급 브랜드로 각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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