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성과급 같은 직접비용과 복지비 등 간접비용은 8:2
전기·가스, 금융업 많고, 시설관리 서비스업이 가장 낮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493만4000원으로 전년(478만2000원)보다 3.2% 늘었다. 임금이나 상여금 같은 직접노동비용은 4% 증가했다. 정액·초과급여가 317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3.8%, 상여·성과급이 76만3000원으로 5% 늘었다. 반면 교육훈련비를 비롯해 학자금 보조, 식비와 같은 복지비용, 국민연금 같은 법정 노동비용 등 간접노동비용은 0.1% 증가해 2015년과 거의 같았다. 간접노동비용 중 식사비(-13.0%)나 휴양·문화·체육·오락비용(-8.8%), 주거비용(-7.4%)은많이 감소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업종별로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867만9000원으로 가장 노동비용을 많이 썼다. 전년보다 7.5%나 상승했다. 이어 금융·보험업 842만7000원, 제조업 565만5000원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와 사업지원서비스업은 234만7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동비용 격차는 비교적 컸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노동비용은 625만1000원으로 집계됐지만 30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의 노동비용은 394만원이었다. 1000명 이상 사업장은 704만3000원으로 10~29인 사업장(388만8000원)보다 1.8배 많았다.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wolsu@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