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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현대·기아차, 중국 질량협회 고객만족도 조사 4년 연속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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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현대·기아차가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7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정비 만족도 및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서 4년 연속 공동 1위에 올랐다.

올해 자동차 부문 평가는 63개 브랜드의 195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62개 도시에서 조사됐다.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 및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판매 서비스 만족도·정비 서비스 만족도·차급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베이징현대는 중국 질량협회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도 4년 연속 공동 1위(공동 1위 업체: 상해폭스바겐, 광기도요타)를 달성했다. 둥펑위에다기아도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 3위를 차지해 양사 모두 상위권에 진입해 서비스력을 증명했다.

정비 만족도 조사는 차량 구매 후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와 효율, 품질, 딜러 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 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5개 부문(세부 4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한다.

차급별 상품·품질·판매·정비에 대한 종합만족도를 조사하는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베이징현대의 위에나, 신형 위에동 등 5개 차종과 둥펑위에다기아의 신형 K2를 비롯한 3개 차종 등 총 8개 차종이 1위에 올라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최고 수준의 성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각종 신차를 투입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다양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중국 내에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와 비견될 정도로 중국 내에선 권위 있는 고객만족도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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