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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농협, 2020년까지 재가노인복지센터 200곳 이상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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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업인 위한 노인복지사업 확대 추진

뉴스1

부산 진구 양정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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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농협중앙회는 전국 8개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센터를 2020년까지 전국 농·축협을 통해 2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에게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서다. 또 여성 농업인과 결혼이민여성을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로 양성하고 일자리를 제공해 농외소득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농협은 방문요양서비스로 목욕, 세면 등의 신체활동 지원은 물론 취사, 청소 등 가사활동과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령 또는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한 농촌 어르신들의 조력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 구성농협은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가노인복지센터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다양한 방문요양서비스 뿐만 아니라 정부의 바우처 사업인 노인돌봄종합서비스도 실시함으로써 지역 노인에 대해 보다 폭넓은 복지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honestly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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