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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도둑놈 도둑님' 안길강, 휘몰아치는 눈물의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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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도둑놈 도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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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의 안길강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저릿하게 만든 오열연기 BEST 3를 공개해 화제다.

BEST 1. 충격적인 아내의 죽음으로 폭풍 오열하다!

지난 5회에서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수감되어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던 장판수(안길강 분)에게 어린 시절 장돌목(김강훈 분)이 찾아와 그의 아내 박하경(정경순 분)이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큰 충격을 받은 그는 구치소를 뛰쳐나가려 했지만 교도관에게 제지 당했고, "놔! 이 자식들아! 우리 마누라 죽었어! 평생 나 때문에 고생만 하다가 죽었다고! 나 이대로는 못 보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데! 나한테 어떤 사람인데!"라며 폭풍 오열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의 억울함과 미안함이 담긴 눈물 연기는 그동안 쌓아온 깊은 내공이 한 몫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뒷받침했다.

BEST 2. 드디어 세 부자가 만나다! 순탄하지 않았던 그들의 앞날에도 이제 꽃 길만 남은 것인가!

지난 31회에서는 장판수와 그의 아들 한준희(김지훈 분), 장돌목(지현우 분)은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원망하면서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하루하루를 지내왔다.

시간이 흐른 뒤, 원망으로 가득 찼던 마음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뀌었고, 결국 따스한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이어 두 아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된 장판수는 "이게 자그마치 19년 만 아니냐? 아직도 꿈만 같아. 같이 밥 먹는 게 식군데 19년이나 걸렸어"라며 벅차 오르는 자신의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계속된 장면에서는 세 사람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이 시간이 꿈만 같았던 장판수는 결국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극적인 가족 상봉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감정에 공감의 표를 주었고, 복합적인 감정을 눈물로 호소한 장판수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흡수되며 200% 싱크로율을 자랑했다는 평을 받았다. 극의 전환점이 된 장면인 만큼,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BEST 2에 등극한 장면이다.

BEST 3. 꼭꼭 숨겨두었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며 모든 진실이 밝혀지다!

마지막으로 손꼽힌 장면은 지난주에 방송된 36회다. 장돌목은 친아버지를 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 장판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충격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돌목아 내가 잘못했다. 내가 죽일 놈이다"라며 죄책감 가득한 장판수의 용서는 그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부족했고, 이들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은 먹먹해졌다.

이후 분노로 가득 찬 장판수는 연장통을 챙겨 윤중태(최종환 분)의 집 앞으로 찾아갔고, 이를 본 장돌목이 그의 손을 낚아채 극의 긴장감이 맴돌았다.

그의 손을 장판수가 뿌리치자, "불쌍한 우리 아버지… 왜 이렇게 험하게만 살았어요?"라며 장돌목이 따뜻한 마음으로 장판수를 끌어 안자 이내 안방극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이처럼 안길강은 몰입도 높은 연기력은 물론, 가슴 절절한 사연들로 인한 슬픈 감정 표현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품격을 높였다.

그의 표정, 눈빛, 말투는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믿고 보는 배우의 대표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한편, 안길강의 열연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롱하는 기득권 새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4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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