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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문체부, 中企 온-오프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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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관광 중소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온라인(예선 30일까지)과 오프라인 대회(현장 본선, 10. 26.~27.) 2단계로 진행되며, 관광벤처기업, 관광두레 사업체 등 50여 개의 기업들이 총 상금 2,700만 원을 두고 경쟁한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대회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 '오픈트레이드' 내 전용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증권형과 후원형 두 개의 분야로 나뉘어 50여 개의 기업(증권형 20개, 후원형 30개)이 대회에 참여한다.

20개 기업(증권형 10개, 후원형 10개)이 온라인 모의 투자(펀딩)와 전문가 심사 결과 등을 거쳐 본선 대회에 진출할 예정이다.

온라인 대회에 모의 투자자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회 전용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한국관광공사와 포털 다음(Daum)이 함께 진행하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서 방문하면 된다.

참여 방식은 매력적인 관광 상품ㆍ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게 사이버머니를 모의 투자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펀딩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오는 10월 말에 개최되는 오프라인(현장)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20개 기업들의 관광 상품ㆍ아이디어에 대한 발표를 듣고, 현장 모의 투자(펀딩)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전문가, 벤처캐피탈(VC) 등 전문 기관 투자자들의 모의 투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본선 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우수기업들에는 순위에 따라 시상금(총 2,700만 원 규모) 및 문체부 장관상(증권형 1등), 한국관광공사 사장상(후원형 1등) 등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를 포함한 ‘관광 중소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은 관광기업에는 자금 확보와 기업 홍보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펀딩에 참여하는 대중들에게는 전국 각지 관광 중소기업들의 매력적인 관광 상품ㆍ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사업모델 분석과 투자 유치 전략 수립 등 맞춤형 기업 컨설팅,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전문 교육 초청,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등록 발생 수수료 지원, 대국민 홍보 연계 행사 참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문체부 강석원 관광산업정책과장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관광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기업들이 초기 사업자금 확보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관광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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