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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영덕송이장터, 내주부터 30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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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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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갓 채취한 신선한 송이를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영덕송이장터를 연다.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30일동안 영덕군민운동장과 사랑해요영덕휴게소 일원에서 열린다.

영덕송이장터는 단순 이벤트성 축제를 탈피한 실속행사로 여느 축제와 차별화 시켜, 한달 동안 영덕송이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로 함께 나눈다

장터운영은 송이 생산자 직판 송이직판장이 48개 부스로 30일 동안 운영되며, 소비자들은 자기가 필요한 만큼 100~200g도 가능하고, 1만원, 2만원어치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장터를 찾는 방문객의 미각을 찾아 줄 영덕군 특선메뉴 송이갈비덮밥, 송이차돌박이국수가 이번 장터에 선보인다.

특히, 장터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송이 산을 재현한 송이동산 조성과 대형목각송이, 목각송이 체험장 등 볼거리, 체험거리로 특색 있게 꾸민다.

영덕송이는 수분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육질이 쫄깃하고 향이 뛰어나며, 비타민B, 구아닐산이 다량 함유되어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세종실록지리지(1454년)에는 영덕은 품질 좋은 송이가 많이 생산되어 영덕현의 공물로 올렸다는 역사적 명성도 기록되어 있다.

영덕송이는 2012~2016년까지 5년간 전국 송이생산량 1위를 기록했고 2016년의 영덕송이 생산량은 289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36.4%를 차지해 252억원의 소득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송이생산지 명성에 걸 맞는 풍성한 송이장터가 되도록 실속 있게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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