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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19안타' SK, 넥센 잡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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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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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2연전을 싹쓸이하며 2연승을 달렸다.

SK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17-8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68승64패1무를 기록한 SK는 6위 자리를 지켜냈다. 넥센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넥센은 1회초 이정후의 볼넷, 서건창과 마이클 초이스의 연속 안타로 먼저 앞서 나갔다. SK는 1회말 정의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넥센은 2회초 1사 후 이택근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박동원의 투런 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 2사 후에는 고종욱의 솔로포로 4-1로 점수를 벌렸다. SK는 3회말 나주환의 볼넷에 이은 제이미 로맥의 투런포로 3-4로 따라갔다.

SK는 4회 무려 7점을 뽑아내며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이성우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후 노수광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뒤집었다. 안타가 이어겼고, 볼넷과 희생플라이까지 합해 10-4로 앞서 나갔다.

넥센은 6회초 장영석의 투런포로 6-10으로 쫓아갔다. 그러나 SK는 5회말 정의윤의 희생플라이, 6회에는 이재원의 적시타와 최정의 만루포로 16-6까지 달아났다. 넥센은 7회 초이스의 솔로포, 8회초 이택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SK는 8회말 박정권의 솔로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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