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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제주지역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신청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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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가족친화인증에 도내 22개 기업 및 기관(신규 15개소, 연장 5개소, 재인증 2개소)이 신청에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가족친화인증'은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실천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대해 일정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또한 가족친화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시간제 근무, 스마트워크),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이다.

9월말까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인증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가족친화인증을 신규로 신청한 15개 기업기관의 현황을 보면 공공기관이 8개소, 대기업 1개소, 중소기업이 6개소로 가족친화 경영제도의 관심과 활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연초부터 도내 50인이상 기업ㆍ기관 등에 가족친화인증에 대한 집중 홍보의 결과라는 것.

기업에서도 가족친화인증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

도에 따르면 도 산하 공공기관이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 인증 참여 분위기가 조성돼 작년보다 참여가 높았다.

보건복지여성국 오무순국장은 "제주 지역의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및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제도와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정보 제공, 가족친화인증을 위한 제반 서비스 지원,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도 추가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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