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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9호점에 봉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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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지역상생 프로그램


호텔신라는 대표적인 지역상생프로그램으로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9번째 지원대상 식당으로 서귀포시 보목동의 '봉래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식당주인인 박보순씨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봉래원'은 면적이 약 50㎡인 중식당이며 짬뽕, 탕수육 등을 주메뉴로 하루 평균 15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영업주인 박 씨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하던 사업이 부도가 난 후 아내와 2004년에 제주도로 내려왔다. 박 씨는 생계를 위해 양어장 일을 시작했으나 적은 수입으로 계속 생활고에 시달리며 빚이 늘어가던 중 제주도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친척을 도와 서빙을 하다가 지금의 식당주인이 됐다.

호텔신라는 식당 주인과의 면담과 주변 상권 조사 등을 거쳐 19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새롭게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해 오는 11월께 재개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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