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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하반기 대어 '아이폰X(8)'도 '최고가'로 컴백…12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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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이폰X 예상 이미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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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아이폰8'에서 '아이폰X'로 이름을 달리한 애플의 10주년 기념작의 출고가가 999달러가 될 전망이다. 1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업계의 예상은 깨졌지만 역대 최고 몸값이다.

1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는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한국 13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공개되는 아이폰X 64기가바이트(GB) 가격은 999달러(약 113만원)가 될 전망이다.

당초 1100달러(약 123만원)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보다 101달러가 낮아졌지만 역대 아이폰 가운데 최고가다. 전작 아이폰7 64GB의 출고가는 649달러(약 73만원)로 아이폰X 출고가가 40%나 높다.

아이폰X 256GB와 512GB 모델의 출고가 역시 당초 예상보다 떨어져 각각 1099달러(약 124만원), 1199달러(약 135만원)로 점쳐진다.

이번 가격 변동은 '아이폰X'의 최종 성능이 결정되면서 일부 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제품 아이폰X는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3D센서 적용 등으로 인해 부품가가 상승하며 기본 모델이 1100달러를 넘는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 탑재 등 일부 신기술이 빠지며 출고가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X'는 5.8인치 OLED 풀디스플레이, 전면 가상 홈버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에 특화된 전·후면 듀얼카메라, 안면인식 3D센서, IP68등급 방수·방진, 무선 급속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스마트폰 두뇌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 A11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이날 아이폰X 외에 전작 아이폰7의 파생제품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를 각각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라는 이름으로 공개한다.
bor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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