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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서비스法 조속시행을"…무역·서비스업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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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는 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의 첩경입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합니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은 무역·서비스 업계가 일자리를 늘릴 테니 국회가 장기간 발이 묶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통과시켜달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서비스발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호 회장과 최중경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서비스 관련 협회·단체장 22명이 참석했다.

제조업체가 주력인 무역협회와 서비스산업 유관 단체가 특정 법안 통과를 놓고 한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중경 회장은 "한국 제조업을 세계 최강 반열에 올려놓았던 정책을 서비스산업에 접목해야 한다"며 "서비스발전법이 통과되면 서비스산업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되고 이는 곧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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