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는 현지 시각 오전 7시쯤 플로리다 남부 키웨스트를 통해 본토에 상륙한 뒤 오후 플로리다 서부 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웨스트에서는 폭풍우 영향으로 거리가 물에 잠기고 주택과 기업체 등 건물 17만여 채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거의 주 전역에 경보가 내려져 최소 3,600만 명이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주민 650만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져 보기 드문 대규모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대피령을 따르지 않은 채 허리케인 예상 경로에 그대로 머물고 있습니다.
앞서 어마가 강타한 카리브 해 섬 지역에서는 30여 명이 숨지고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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