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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수원 전남] 노상래 감독, "초반에 너무 쉽게 실점...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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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재원 기자= 전남 드래곤즈의 노상래 감독이 너무 일찍 무너진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10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3으로 패했다.

연패를 끊은 수원은 승점 49점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고, 2위 제주 유나이티드, 3위 울산 현대(이상 승점 51)와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전남은 승점 31점으로 7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4)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상래 감독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초반에 너무 쉽게 실점을 했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후반에 들어가면서 다짐을 했는데, 퇴장 상황이 나오면서 어려워졌다. 후반에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멀리 응원와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시 많은 실점을 내줬다. 노 감독은 "휴식기 동안 수비적인 부분에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다. 훈련을 통해 준비도 했다. 하지만 전반 초반 실점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비 대응에 부족함이 여전히 있다. 반복적인 과정에서 선수들이 마음적으로 흔들린 것 같다. 반성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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