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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돌파, 송강호 차기작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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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송강호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9일 ‘택시운전사’의 배급사 쇼박스 측은 “‘택시운전사’가 개봉 39일째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1200만 관객(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사'는 한국영화 흥행 순위 7위에 오른 '암살'(2015)과 같은 흥행 속도를 보이며 영화계의 돌풍을 일으켰다. 제 3자의 시선에서 광주 5·18을 바라보게 하며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돼 흥행을 이어가고있다.

송강호는 '택시운전사' 김만복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 찬사를 받으며 올여름 한국영화사상 첫 트리플천만 배우가 됐다. 이에 흥행보증 송강호의 연기에 찬사가 쏟아지며 '택시운전사' 뒤를 잇는 그의 차기작에도 궁금증이 증폭됐다.

현재 송강호는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 촬영 막바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괴물'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에 출연해 봉 감독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춘다.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이자 마약계의 최고 권력자로 시대를 풍미했던 실존 인물 이두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가 이두삼 역을 맡았다. 특히 '기생충'은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로 호흡을 맞췄던 봉준호 감독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로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stre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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