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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공주대 무용학과, 악가무로 '백제 무령왕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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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인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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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백제 고도 공주의 상징인 무령왕릉에서 2018 관광도시 선포식에서 백제의 사상과 문화 예술적 특성을 기반으로 백제 춤을 창작 ,계승 및 품격과 위상을 제고하고자 추모 제례어서 벗어나 춤 예술을 통해 차별화된 축원적 제의인 '2018 무령왕이 깨어나다'를 공주대학교 무용학과 최선교수가 총 연출을 맡아 기획하고 있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김영한 부원장이 음악감독을 맡고 충남 홍성출신으로 국악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한성준옹의 후손으로 국악관현악 최정상지휘자로 일컬어지는 안산시립 국악단 임상규 상임지휘자가 작곡을 맡아 작품이 나오기도 전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총 연출을 맡은 최선교수는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의 '공산성 춤'과 백제시대의 유일한 무형유산인 백제 미마지 기악을 스토리텔링 하여 다양한 공연을 통해 '사마의 꿈'시리즈 '오공,오녀 사랑이야기' 등과 백제 무령왕의 축원제에 올리는 제향무를 개발 창작화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 공주의 이야기 고마나루 전설을 소재로 한 '고마'시리즈가 몇 편이 나왔고 현재에도 백제문화원형을 바탕으로 연구되어진 창작공연이 나올 예정"이라며 "공주를 춤으로 하나 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함께 추는 한국춤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백제 춤'을 안무하여 대중과 함께하는 세계인의 춤의 도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선 교수가 이끄는 공주대 무용단은 2018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공주의 상설공연을 추진하기 위하여 백제미마지로 소재로 한 '탈이 온다', '공산성 꽃피우다'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시민 스스로 축제에서나 여가시간에 백제 춤을 추는 것은 다른 도시에서는 볼수 없는 공주만의 차별화하는 춤 문화로 형성해 지역과 세계화의 조화인 글로컬리즘을 추구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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