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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SKT "英·이스라엘 스타트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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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 모바일 오피스 설립


SK텔레콤이 이달 중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GMO)'를 설립, 현지 벤처 및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발굴에 나선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올해 초, 취임 일성으로 내건 '글로벌 뉴(NEW)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전략에 따른 조치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ICT 기업들과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에 속도를 내겠다는게 SK텔레콤의 전략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뉴 ICT 생태계 구축 전초기지인 GMO를 통해 대형 ICT 기업은 물론 혁신 기술을 가진 해외 벤처.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은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반드시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기술력으로 상호개방과 협력을 통해 뉴 ICT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주요 경영진과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아메리카 2017' 현장을 방문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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