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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뉴욕서 내년 유행할 패션 선보인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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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인 `구호(KUHO)`가 9일 뉴욕에서 개최한 2018년 봄·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 행사에서 모델들이 새 옷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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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내년도 상반기에 유행할 패션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워싱턴 스트리트에 위치한 '인더스트리아'에서 구호의 2018년 봄·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호는 2016년 9월 뉴욕에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 2월 2017년 가을·겨울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현지 패션·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성공적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일즈 면에서도 뉴욕 최고 백화점 버그도프굿맨, 홍콩 럭셔리 백화점 레인크로퍼드 등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구호 프레젠테이션에도 뉴욕타임스, 베니티 페어, 엘르 등 주요 언론사를 비롯해 영국 하비니콜스, 홍콩 레인크로퍼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봄·여름 시즌 테마를 '산책'으로 설정해 봄의 산책길에서 소생하는 꽃과 공원의 에너지를 컬러로 담아낸 아이템을 제시했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코트와 캐롯 레그(발목으로 갈수록 밑단이 좁아지는 형태) 팬츠, 스모킹(무늬를 스티치 처리하는 장식 주름의 일종) 디테일이 포인트인 셔츠·블라우스를 시즌 전략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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