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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탑동에 위치한 청주맹학교는 1967년 개교한 시각장애 학생 교육기관으로 현재 108명이 재학 중이다. 이 학교의 시각장애 학생들은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인 보조공학기기가 없어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애장품 경매와 바자를 열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지원에 사용했다.
LG유플러스는 청주맹학교에 기기를 전달한 후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시각장애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도 마련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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