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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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바른정당 정책위원장은 10일 논평을 내고 "국회는 안보위기, 경제위기, 민생위기, 국론분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의를 모아야 할 이 절박한 시기에 사퇴가 마땅한 박성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아까운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따라서 박성진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검증받아 보겠다는 헛된 희망을 버리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김 정책위원장은 "만약에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장관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의 사퇴를 주장하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납세 및 병역의 의무를 위반하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적 임무를 사적 이익으로 둔갑시킨 치명적 도덕성 결함 ▶과학계의 반발 ▶종교계의 극렬한 반대입장 표명 등을 거론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서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방송 중계팀이 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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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는 방송 중계팀이 청문회 준비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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