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녹색당의 요청에 따라 연방 환경부가 내놓은 답변에 따르면 북해 수온이 1965년부터 45년간 1.67℃ 올랐다고 슈피겔온라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태평양 등 다른 해양 수온은 0.74℃ 증가한 것에 비해 배 이상 높은 수칩니다.
독일 환경부는 유엔과 알프레트베게너연구소의 평가에 근거를 둔 채 이같이 밝히고, 오는 2100년까지 북해 수온이 섭씨 1.7도에서 3.2도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온도가 이처럼 빠르게 상승하면 온도에 민감한 어류가 사라지는 등 어종에 대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환경부는 지적했습니다.
[정규진 기자 socc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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