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금발 머리하게 된 사연 (ft.뭘 해도 예쁨)

가수 아이유가 금발 머리를 하고 콘서트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9일 아이유가 포스코센터 로비에서 열린 '2017 포스코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아이유는 평소 어두운 머리 색을 주로 했던 모습과는 달리 금발 머리를 하고 나타나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금발 머리 아이유 등장에 관중들은 "머리 예뻐요"를 연신 외쳤고, 이에 아이유는 "제가 데뷔하고 처음으로 가장 밝은 머리를 해봤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유는 "사실 오늘 행사에 이 머리를 하고 오려고 했던 건 아니다. 촬영 때문에 잠깐 이 머리를 했다"라며 "머리카락이 너무 심하게 상한 관계로, 다시 어두운색으로 염색할 때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해서 오늘 부득이하게 노란 머리를 하고 왔다"고 말하며 금발 머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아이유는 금발 머리에 모자를 쓴 이유를 밝히며 "저도 어색하고 여러분들도 어색하실 거다. 여러분께서 보시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게 보이기 위해서 모자도 쓰고 왔다. 제 머리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금발 머리를 한 아이유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뭘 해도 예쁘다", "금발 머리로 컴백해 주세요", "아이유는 뭐든 괜찮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유튜브 화면 캡처(@box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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