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자원봉사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송편과 약밥, 불고기를 만들어 쌀과 함께 관내 독거 어르신 20세대를 방문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송편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자식도 없이 혼자 사는 노인네를 이렇게 정기적으로 방문해 큰 위안이 된다"며 "자원봉사대원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현옥 자원봉사대장은 "홀로 외롭게 추석을 맞이할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누구나 다 같이 풍요로운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암2동 자원봉사대는 2010년부터 6년째 매월, 음식을 만들기 힘든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앞서 용암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순)는 지난 8일 오전 11시 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무료 급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어르신 30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잔치국수와 부침개, 송편 등을 대접하고 건강과 안부를 여쭈는 등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박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행복하다"며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중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