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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광주·전남, 내일 최고 150㎜ 비…새벽 호우예비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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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오는 11일 광주와 전남에 최고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1일 새벽을 기해 전남 구례·고흥·여수·광양·장흥·강진·해남·완도·거문도·초도 등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예상 강수량은 10일 밤부터 11일 오후까지 50∼100㎜, 남해안과 지리산 등에는 15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11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며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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