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김천시, '산골마을 행복버스' 정착 단계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김천시, 무주군, 영동군 3개 시ㆍ군은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운영 중인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15년도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 사업은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가 접경 3개 시ㆍ군이 협력해 오지 마을 주민들에게 의료와 문화 서비스를 찾아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교통이 불편하고, 여건상 병의원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에게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버스가 정기적으로 찾아와서 검진을 하고, 대기시간을 활용해 영화를 상영하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대부분이 노인이고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적극적인 진료를 통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인근 병의원에 진료, 치료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건강을 관리하도록 유도하고, 영화와 건강정보 제공을 연계해 주민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했다.

지난 2016년에는 9개 면, 60개 마을을 대상으로 134회 4020명을 진료했으며, 79편의 다양한 영화상영을 가졌다.

2017년도에는 지금까지의 진료자료를 활용한 주민 건강데이터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추가로 초음파 장비를 보강해 질 높은 검진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은 2017년 지역발전위원회 운영 심층평가에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중앙부처의 예산지원이 끝나지만, 3개 시ㆍ군의 공통된 의견으로 2018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