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은 내일 오전 10시 반, 가해 여중생 14살 B양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B양은 지난 1일 다른 학생들과 함께 앞선 폭행 사건을 고소했다는 이유로 피해 여중생 A양을 의자와 둔기 등으로 1시간 반 동안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양의 구속 여부는 내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나머지 주범 C양은 보호관찰소 요청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소년재판 심리가 진행 중이어서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에 앞서 사건을 넘겨줄 것을 부산가정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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