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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민주노총 "한화 갤러리아, 최저임금 꼼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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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단독 보도한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의 최저임금 인상 회피 의혹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사측에 최저임금 보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 갤러리아가 직원들의 기본급을 올리는 대신, 상여금 일부를 매달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회사 측의 꼼수로 직원들이 최저임금 인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물론, 추후 받을 퇴직금도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 이후 서울역과 신촌역 인근을 돌며, 시민들을 상대로 최저임금 편법 운용과 관련한 즉석 신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 갤러리아 측은 상여금을 매달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이 직원들에게 불이익은 아니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계산대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등 직원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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