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인식이 부정적인 인식보다 많고, 치료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값의료정책포럼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9~69세 성인 1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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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응답자는 그 이유로 ‘정보·기술 공유’(24.2%), ‘전문적·기술력 우수’(13.1%), ‘지방에서 이용 가능’(10.2%), ‘진료 연계’(9.4%), ‘신뢰가 감’(6.6%),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아서’(6.3%), ‘합리적 비용’(3.6%), ‘진료수준 평준화’(3%)를 꼽았다. 반면 부정적인 인식의 이유는 ‘서비스가 동일하지 않음’(22.3%), ‘상업적’(15.3%), ‘기술력이 낮을 것 같음’(14.8%), ‘비용이 비쌀 것 같음’(9.3%), ‘신뢰가 안 가서’(6.3%), ‘독점화 우려’(4.5%), ‘부정적 인식’(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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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만족도는 병원 유형별로 차이를 보였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치과(아주 만족 20.4%, 만족 31.2%)였다. 다음은 척추관절병원으로 ‘아주 만족’ 19.2%, ‘만족’ 31.4%였다. 치과·척추관절·피부과·한의과 중 만족한다는 의견이 가장 적은 것은 피부과였다. 만족한다는 의견이 26.3%(아주 만족 6.1%, 만족 20.2%)로 한의과(아주 만족 16%, 만족 18.6%)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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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트워크병원 중 치료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치과 치료를 경험한 사람의 경우 전체 조사 결과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네트워크병원(치과) 인지 경로는 ‘본인이 치료받은 경험이 있어서’가 62.6%로 가장 많았고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가 31%로 뒤를 이었다. 또한 네트워크병원(치과)에 대한 만족도도 ‘긍정적’인 의견이 51.6%로 전체 평균(26.4%)보다 높았다.
응답자들은 긍정적인 만족도의 이유로 ‘정보·기술 공유’가 아닌 ‘치료비용 저렴’(31.3%), ‘의료진과 직원의 친절함’(30.3%), ‘의료진의 실력’(13.5%), ‘접근성 용이’(12.6%), ‘병원시설과 장비’(9.2%), ‘병원 브랜드의 인지도’(3.3%) 순으로 꼽았다.
류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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