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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게임스컴 2017' 개막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메르켈 총리는 개막식 전에 가진 연설에서 독일의 비즈니스 및 디지털 산업에 있어 게임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PC 및 콘솔게임은 문화 자산으로서 산업 혁신의 원동력이자 경제 요소로 매우 중요하다"며 "게임 산업 성장의 발판인 '게임스컴'이 열리는 쾰른에 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메르켈 총리는 직접 부스를 돌아다니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게임 개발 엔진에 대한 질문과 시뮬레이터 장르에 대한 특수성을 개발자들에게 물어보는 등 게임분야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펠릭스 포크 독일게임산업협회(BIU) 재무이사는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여러 국가 지도자들과 게임스컴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게임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 독일산 게임이 가지는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스컴 2017'은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독일 쾰른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열린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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